앤드류 포스맨 (Andrew Forsman) 조교사가 1일 그룹 1 경주거리 2400m로 펼쳐지는 퀸즈랜드 더비 (Queensland Derby)에 그룹 3에서 주로 활약하는 퍼스트이닝스 (First Innings)와 그룹 3에서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는 문라이트매직 (Moonlight Magic) 두 마리의 주자를 출전시키며 승리를 노린다.
플레밍턴 (Flemington)에서 위성 목장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포스맨 조교사는 레이싱닷컴 (Racing.com)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만조르 (Almanzor)의 딸인 문라이트매직에 대해 지난 주말 둠벤 (Doomben)에서 열린 더 로지스 (The Roses) 그룹 2, 2000m 경주에 문라이트매직을 출전시킬 계획이었으나 경주 준비가 완벽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지난 주말에 문라이트매직을 출전시키고 싶었으나 참가하지 못했다. 이번 더비에 출전하는 것은 사실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준비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경주에 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반면, 지난 주말 문라이트매직이 결장하는 동안 퍼스트이닝스는 수요일 입스위치 (Ipswich)에서 열린 2180m 핸디캡에서 승리를 거두며 더비에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포스맨은 퍼스트이닝스에 대해서는 “지난 수요일 승리로 자신감이 올라왔고 이번 더비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어텀엔젤 (Autumn Angel)은 매우 수준 높은 주자고 더비에서 그녀를 이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포스맨 조교사는 이번 경주에 두 마리의 주자를 출전시키게 되어 흥미롭고 기대된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퍼스트이닝스는 12번에서 출전할 예정이며 문라이트매직은 19번에서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