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게이터블러드, 상금 43억 올스타 마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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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2.21.22:24기사입력 2022.12.21.22:24

​​​​6세마 앨리게이터블러드(Alligator Blood)가 3월 18일 상금 500만 달러(호주 달러, 한화 약 43억 730만 원)의 올스타 마일(All-Star Mile) 경주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가이 워터하우스(Gai Waterhouse)와 공동 조교사인 에드리안 봇(Adrian Bott)은 인터뷰에서 "그가 훈련을 위해 멜버른으로 돌아왔다. 앨리게이터블러드가 꽤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편이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 그는 일에 대한 열의가 뛰어난 경주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앨리게이터블러드는 더 높은 수준의 훈련이 필요해 보인다. 올스타 마일 경주 출전 전 그를 가을 경주에 출주시키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앨리게이터블러드는 과거 콕스 플레이트(Cox Plate)와 마이트 앤드 파워 스테이크스(Might And Power Stakes)에서 5위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가장 최근 출전했던 그룹1 챔피언스 마일(Champions Mile) 경주에서는 우승을 기록했다. 

앨리게이터블러드와 팀 클락 기수앨리게이터블러드와 팀 클락 기수Morgan Hancock

또한 올투하드(All Too Hard)를 부마로 둔 앨리게이터블러드는 2022년 초 브리즈번 그룹1 스트래드브록 핸디캡(Stradbroke Handicap) 경주에서도 1위에 올랐고, 메이키비 디바 스테이크스(Maykybe Diva Stakes)에서 근소한 차이로 준우승을 차지했던 바 있다.

끝으로 봇은 "1400m가 그에게 이상적인 거리임이 입증된 만큼 너무 많은 것을 확인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올스타 마일 경주에서 마령중량이 적용될 예정이며, 이 덕에 앨리게이터블러드는 더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됐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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