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브라운(Matthew Brown) 조교사는 프리 드 턴(Prix De Turn)이 올 시즌 또 다른 승리를 추가하기 위해 마지막 기회를 가질지 아직 확실치 않으며, 정확한 출전 계획은 날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3세마 프리 드 턴은 토요일(30일) 무니 밸리에서 열리는 1,600m 핸디캡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며, 이 경주는 3세 최강마를 가리기 위해 멜버른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즌 마지막 경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운은 이 곳에서 같은 날에 열리는 2,040m 경주에 프리 드 턴을 출전시킬 예정이었지만, 2주 전 이 경주마가 플레밍턴에서 진행된 일정을 놓쳐버리며 계획에 차질이 생겼었다.
브라운은 “우리는 그가 2주 전 플레밍턴의 경주에 출전하고 토요일에는 2,000m 경주에 출전하기를 바랐지만, 잔디 트랙이 개장되지 않아 프리 드 턴이 몇 번의 질주를 놓쳐버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래서 우리의 경주 출전은 2주나 더 지난 후에야 마무리 되는 상황이지만, 트랙과 날씨가 그에게 적합하다면 우리는 3세마가 출전하는 경주에 한 번 더 도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멜버른 날씨는 어제 비가 내린 후 오늘 최대 1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금요일까지 매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