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요일 콜필드에서 열리는 G3 존 모나시 스테이크스(Sir John Monash Stakes)에 호주 빅토리아의 명마가 참가할 수 있을지, 멜버른의 날씨에 따라 결정된다.
하우 워먼틱(How Womantic)은 1,100m 경주에 출전한 시아론 마허(Ciaron Maher)와 데이비드 유스티스(David Eustace)의 유일한 경주마이다. 유스티스는 하우 워먼틱의 대회 참가를 결정할 중요한 요소는 바로 단단한 그라운드라며, 출전을 위해서는 날씨 운이 따라줘야 한다고 말했다.
주말까지는 콜필드 트랙에 비가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월요일 오후 그라운드의 강도가 소프트 5로 평가되었다. 목요일 늦게부터 금요일까지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대회 당일에는 최고온도 14도로 다소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존 모나시 스테이크에 참가한다면, 하우 워먼틱의 캠페인 상 3번째 선발로 대회 출전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와우 시그널(Wow Signal)의 핏줄을 이어받은 하우 워먼틱은, 지난 5월 14일 플레밍턴(Flemington)에서 시즌 첫 경주를 3위로 잘 마친 뒤, 1,200m 이상급 골든 토파즈에 참가하기 위해 스완 힐로 향하였으나 6.5%의 베팅 수익이 달린 경주에서 가까스로 꼴등을 면하였다. 유스티스는 소프트 5 수준의 그라운드가 하우 워먼틱의 부진한 성적의 원인으로 꼽으며, 6살 경주마 하우 워먼틱에 대해 휴식 직후 첫 경주는 정말 좋았지만, 이 후 스완 힐 토파존에서의 기록은 좋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존 모나시 스테이크의 엔트리는 화요일 오전 10시까지 연장되었으며, 하우워먼틱은 대회에 참가할 경주마 14마리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