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필드에서 뇌우를 뚫고 달려나간 우승마 애프트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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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eong Kang

최종수정 2022.09.19.00:35기사입력 2022.09.19.00:35

콜필드(Caulfield)에 쏟아진 뇌우도 고돌핀 소유의 수망아지 애프트케빈(Aft Cabin)를 막지 못했다. 그는 어제 열린 그룹 3(Group 3) 1400m 기니스 프렐류드(Guineas Prelude)에서 반 마신차로 승리를 거머 줬다. 이로써 그는 다음달에 열리는 그룹 1(Group 1) 1600m 콜필드 기니스(Caulfield Guineas)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애스턴(Astern)의 자마인 그는 제임스 커밍스(James Cummings) 조교사에 훈련 받았고 최근 경기에서 제이미 카(Jamie Kah)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그의 뒤를 이어 메리디우스(Meridius)가 2위를, 아메나블(Amenablein)가 2마신차로 3위를 기록했다.

"정말 힘든 경기 중 하나였습니다. 저는 앞을 바라볼 수 없었습니다"라고 카는 말했다.

애프트케빈과 제이미 카 기수가 궂은 날씨에도 질주하고 있다애프트케빈과 제이미 카 기수가 궂은 날씨에도 질주하고 있다Vince Caligiuri

이어서 그녀는 “저는 아무것도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프로였습니다. 얼굴에 우박이 떨어져도 고개를 숙이고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냈습니다. 정말 놀라웠습니다. 사실 저는 저희가 몇 위인지 알지도 못했습니다. 그를 1400m 경기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서 영광이었고, 그는 분명히 향후에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애프트케빈은 론로(Lonhro)의 자마인 쉘터즈(Shelters)의 자녀이다. 그녀의 자마들 중 5마리가 우승을 한 적이 있으며 에프트케빈도 그 중 하나이다. 또한 그는 10월 8일에 열리는 기니스에서 $3의 베팅을 가진 인기마이며, 그룹 3(Group 3) 1200m PJ 벨 핸디캡 경기의 우승마인 몰타자(Multaja)와 리스티드(Listed) 1100m 론로 플레이트(Lonhro Plate)의 경기의 우승마 베라니요(Veranillo)와 이복형제이다.

이들의 어미인 쉘터즈(Shelters)는 그룹 1 1600m BRC TJ 스미스 스테이크스(Smith Stakes)의 우승마 베로니카(Benfica)와 자매이다. 그녀는 지난 봄에 브레이즌뷰(Brazen Beau) 사이에서 1살 배기 수망아지 달리 셔틀러 해리 엔젤 (Darley shuttler Harry Angel)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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