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홍콩 더비 (Hong Kong Derby) 20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던 보이지버블 (Voyage Bubble)의 리키 유 (Ricky Yiu) 조교사가 올해는 주목받는 신인 심플리매버릭 (Simply Maverick)과 대회 우승 사냥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에 진행되는 홍콩 더비를 앞두고 심플리매버릭과 리키 유 조교사는 18일 일요일 샤틴 (Sha Tin)에서 한국 시간으로 오후 6시 15분에 열리는 TVB 미스 홍콩 페전트 핸디캡 (TVB Miss Hong Kong Pageant Handicap) 1800m에 출전한다.
심플리매버릭은 이번 경주 이전까지 해피 밸리 (Happy Valley) 경마장에서 열린 1650m 경주에서 5전 3승을 거두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리키 유 조교사는 “심플리매버릭은 매우 흥미로운 말이다. 해피 밸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샤틴에서는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심플리매버릭처럼 마체가 큰 마필이 크고 긴 직선 주로의 샤틴의 주로가 더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샤틴 경주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홍콩 더비 출전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11번 출발대에서 출전하는 심플리매버릭은 안드레아 앳체니 (Andrea Atzeni) 기수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총 11두의 마필이 출전하는 이번 경주에는 홍콩 더비에서 또다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모먼츠인타임 (Moments In Time), 심플헤지 (Simple Hedge), 드빌돔 (Devildom), 에니그마 (Enigma) 등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