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문상 우승마 알피니스타, 재팬컵 출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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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2.11.07.22:12기사입력 2022.11.07.22:12

영국 출신 조교사 마크 프레스콧 경(Sir Mark Prescott)은 그의 개선문상(Prix de l’Arc de Triomphe) 우승마인 암말 알피니스타(Alpinista)를 이번 달 개최되는 그룹1 재팬컵에 출전시키기 위해 도쿄로 보낼 준비 중이라 밝혔다.  

파리에서의 노력으로 알피니스타는 바데니(Vadeni)를 제치고 8연승이자 그룹1 레벨에서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알피니스타는 경주를 잘 마무리했고 이제 히스하우스(Heath House, 마크 프레스콧의 스테이블)팀은 오는 11월 27일 알피니스타를 도쿄에 출전시킬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레스콧은 “알피니스타는 현재 매우 좋은 컨디션이고 우리는 출전 준비를 진행 중이지만 만약에 조금이라도 무언가 잘못된다면 우리는 알피니스타를 은퇴시킬 것이다. 우리는 당연히 자연에 맞서 싸우지 않을 것이고 우리는 지금 같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마주 크리스틴 라우징(가운데), 마크 프레스콧 조교사, 그리고 루크 모리스 기수가 알피니스타의 개선문상 우승 후 함께 축하하고있다 - 롱샴, 파리마주 크리스틴 라우징(가운데), 마크 프레스콧 조교사, 그리고 루크 모리스 기수가 알피니스타의 개선문상 우승 후 함께 축하하고있다 - 롱샴, 파리ANNE-CHRISTINE POUJOULAT

지난주 알피니스타의 소유주인 크리스틴 라우징(Kirsten Rausing)은 5세인 알피니스타를 너무 많은 경주에 출전시켜 혹사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했지만 프레스콧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프레스콧은 "소유주인 라우징 양은 현실성을 매우 강조하는 여성이다. 알피니스타는 여전히 우리와 함께 있으며 우리가 알피니스타의 상태와 경주력에 만족하는 한 계속 달릴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어떤 이유로든 만족하지 않는다면, 그 상태로 마무리 될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그것에 맞서 싸우지 않을 것이지만 지금 우리는 알피니스타가 경주에 출전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알피니스타는 11월 17일 출발하게 될 것이고 우리는 그 날짜에 맞춰 떠나는 것으로 알고 일정에 따라 모든 것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재팬컵 준비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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