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식스티 & 빈센트 호, 자키 클럽 마일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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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1.03.20:01기사입력 2022.11.03.20:01

빈센트 호(Vincent Ho) 기수와 골든식스티(Golden Sixty)는 12월 그룹1 홍콩 마일(Hong Kong Mile)에서 3연패에 도전하기 전, 그들의 경력 중 가장 중요한 경주 출전을 앞두고 있다.

홍콩에서 '올해의 경주마'에 무려 두 차례 선정됐던 골든식스티는 11월 20일 그룹2 1600m 자키 클럽 마일(Jockey Club Mile)에서 복귀 후 굿바바(Good Ba Ba)에 이어 두 번째로 삼 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1 홍콩 마일 우승마가 되기 위해 도전장을 던질 예정이다. 

앞서 빈센트 호 기수는 인터뷰에서 "그에 기승하는 것은 엄청난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한 번뿐인 일생에서 그와 그의 관계자들과 좋은 인연을 이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모른다. 이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호는 그룹1 경주에 총 24번 출전한 경험이 있으며, 무려 21차례 1위를 기록했다. 

골든식스티(앞)골든식스티(앞)Lo Chun Kit

이어 그는 "골든식스티에 대한 모든 것은 긍정적이라 늘 감사한 마음이다. 그가 계속 건강하고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결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는 7살이지만, 아직도 빠르고 가볍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화요일 아침 그와 함께 연습을 진행했는데 골든식스티의 기분이 매우 좋아 보였다. 우리가 계획했던 것처럼 흘러가고 있고, 하루빨리 관중들 앞에서 그와 질주하고 싶다.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콩에서 꾸준히 1위를 석권해온 골든식스티는 차세대 경주마로서 이름을 각인시켜왔다. 빈센트 호와 골든식스티가 다가오는 경주에서 또다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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