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가순(Tan Kah Soon)조교사는 나우유씨(Nowyousee)가 오는 토요일 7만 달러(약 9,492만 원)의 상금이 걸린 그룹 3 1200m 인공주로 경주에 승리 후 위너스 서클(winners' circle)에 돌아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오라일리(O'Reilly)의 자마 8세마 나우유씨는 49번의 출주 중 7번의 우승을 기록했지만, 2019년 탄가순 마방으로 이적한 후 37번의 출주 중 2020년 킥오프에서 열린 뉴욕컵 인공주로 1200m 제한 경주에서 거둔 단 한 번의 우승이 전부이다.
이적 후 15번째로 출주한 2020년 라이온 시티 컵(Lion City Cup) 1200m 경주에서 우승마 인페르노(Inferno)을 뒤따라 3위로 입상했으며, 지난 8월 14일 7위를 기록한 라이온 시티컵에서 다시 한번 상위권 입상을 노린다.
탄가순은 "나우유씨가 라이온 시티컵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 15번 트랙에 배치됐지만, 나우유씨는 좋은 주력을 보여줬고 마지막 600m는 더할 나위 없는 기량을 뽐냈다. 충분히 뛰어나지만 우승하기 위해서는 상위 트랙에 배치받아야 한다. 2020년에는 인페르노에 이어 2021년엔 림스라이트닝(Lim’s Lightning)에 밀려 5위를 차지했지만, 주력은 완벽했다”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페낭에 기반을 둔 탄가순 조교사는 이어 ”로니 스튜어트(Ronnie Stewart) 기수가 라이온 시티에서 나우유씨를 탔었지만 마크 러너(Marc Lerner) 기수가 돌아왔다. 그는 말에 대한 지식이 뛰어나고 잘 다룬다”라고 로니 스튜어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난 7월 24일 출주했던 인공주로 경주는 폭우로 인해 나우유씨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았고, 해당 추입마 기질의 말들에게 적합해 보였다. 힘든 조건에도 나우유씨는 3위를 지켜냈고 마주인 티타늄 레이싱 스테이블도 나우유씨를 믿어주고 있기에 우리는 그가 다시 우승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