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M 레이싱 마방 소속의 스타레전드(Star Legend)가 오는 일요일에 열리는 1100m 오픈 메이든(Open Maiden) 경주에 출전한다. 해당 경기에서 경주마들은 우승 상금 $20,000(한화 1천 9백만원)를 놓고 대결한다. 스타레전드는 제임스 피터스(James Peters) 조교사에게 훈련 받았다.
제임스 피터스(James Peters)에게 훈련 받은 스타레전드는 지난 목요일에 치른 시험 경주에서 1분 7초의 우수한 성적을 선보이며 그가 오는 경주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피터스 조교사는 그가 경주마를 보는 안목이 있다고 말하며 스타레전드를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경주마”라고 칭했다.
이어서 그는 “스타레전드는 지난주 시험 경주에서 100% 그의 실력을 보여주지 않았다. 일요일 경주에서는 더 좋아진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오픈 메이든 경주를 준비하기까지 급박한 면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승을 거머쥔 적이 없던 스타레전드에게 이번 경주가 아주 적합했다고 판단하였고 빠르게 그를 준비시켰다. 우리는 아직 6주밖에 호흡을 맞추지 않았지만 그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피터스 조교사는 스티븐 그레이(Stephen Gray) 조교사에게 훈련 받은 트리부토(Tributo)와 팀 피츠시몬즈(Tim Fitzsimmons)에게 훈련 받은 팍스쉽(Foxship)을 강력한 경쟁 상대로 지목했다.
트리부토에 대해 피터스는 “그는 지난 10월 22일에 열린 1200m 오픈 메이든 경주에서 키나발루프린스(Kinabalu Prince)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모습은 매우 좋아보였다”라고 말했다.
팍스쉽에 대해서는 “그는 아주 멋진 경주마이다. 지난 4번의 메이든 경주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은 충분히 눈 여겨 볼 만한 실력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쟁쟁한 경쟁자들이지만 스타레전드도 이에 뒤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여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