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믹댄서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버나르도 피네로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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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04.24.19:44기사입력 2023.04.24.21:02

브라질 기수인 버나르도 피네로(Bernardo Pinheiro)가 지난 10월 두바이에서 돌아온 이후 싱가포르에서 두 번째로 참가한 대회에서 제이슨 림(Jason Lim)의 코스믹댄서(Cosmic Dancer)와 함께 23일 일요일 크란지(Kranji)에서 열린 미스터 여 2018 스테이크스(Mister Yeoh 2018 Stakes, 1100m)에서 티어드롭스(Teardrops)와 함께 치열한 우승 접전 끝에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피네로는 작년에 14승을 거둔 후 이달 초 싱가포르로 돌아와 크란지에서의 두 번째 장기 시즌 활동을 시작했다.

2주 전 일요일 준우승 성적에 이어 23일 일요일 출전한 첫 두 경주에서 각각 3위와 2위를 기록한 피네로는 세 번째 경주이자 그의 9번째 출전이었던 4등급 디비전 1경주에서 3세마 코스믹댄서와 함께 우승을 차지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싱가포르에서 활약을 펼친 버나르도 피네로 기수 싱가포르에서 활약을 펼친 버나르도 피네로 기수 Anadolu Agency

피네로 기수는 “올해 싱가포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고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제이슨 림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제이슨은 작년에 스카이아이(Sky Eye)와 함께 싱가포르에서 두 번째 우승을 함께한 조교사다. 그는 항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코스믹댄서와의 경주에서는 모든 조건이 좋았다. 부담중량도 가벼웠고 안쪽 출발 게이트 배정까지 모든 것이 다 잘 풀려서 우승할 수 있었다. 레이스는 3세마인 코스믹댄서가 감당하기에 약간 수준 높은 경주였지만 52.5kg의 부담중량이 이점으로 작용한 것은 분명하다. 코스믹댄서는 결승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렸고 나도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우승에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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