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콕(David Kok) 조교사는 5세마 리얼이펙토(Real Efecto)가 오는 18일 토요일 열리는 크란지 스테이크스(Kranji Stakes) C 경주 1600m에서 좋은 경주를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콕은 올해 29명의 주자 중 4번의 우승을 기록하며 2023 싱가포르 레이싱 시즌을 탄탄하게 출발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리얼이펙토는 2021년 11월 이후 우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그의 마지막 우승은 비록 2000m 잔디 트랙에서 나오기는 했으나 여전히 크란지 스테이크스 C 경주였다.
최근 출전인 지난 2월 4일 딥임팩트(Deep Impact)의 5세 자마 리얼이펙토는 4등급 1800m에서 3위의 입상권 성적을 냈고 그가 전체적으로 경주 내내 속도를 높인 점을 감안한다면 실제로 경주 내용은 결과보다 좋았다고 볼 수 있다.
이 점에 대해 콕 조교사는 리얼이펙토에게는 우승 기회가 충분히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페니와이즈(Pennywise)와 빅토리아퍼페타(Vittoria Perfetta) 상위 두 마리의 말은 이기기 어렵겠지만 그들은 59.5kg 부담중량이 있다. 나는 우리가 확실히 3kg 차이로 더 나은 기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부담중량 양도를 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기수 아이시수헤리 카심(A’Isisuhairi Kasim)이 리얼이펙토에 기승 예정이다. 블라드 듀릭(Vlad Duric) 기수는 이번 주에 기승 중지인데다 체중에 맞추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에 제외됐다. 우리가 총 7마리의 적은 수의 출전마들 안에서 좋은 자리를 선점해 그가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