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리 해밀턴(Sharee Hamilton) 조교사는 24일(일) 선가이 베시(Sungai Besi)에서 5마리의 우승마를 배출하며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로 마사를 옮긴 이후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해밀턴의 경주마들은 경주가 시작되자마자 압도적인 기세로 첫 두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첫 경주에서 아시안타이거(Asian Tiger)가 이어진 경주에서는 아리프(Arif)가 우승을 기록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질피카(Zilfikar)는 힘겨운 우승 싸움을 벌여야 했지만 5등급 1175m 핸디캡 경주에서 끝내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진 4등급 1175m에서 심롱비치(Simlong Beach)는 시즌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7번 경주에서 10세마 루크맨(Luke Man)이 5등급 1075m에서 우승하며 작년 6월 이후 첫 우승을 기록하며 해밀턴에게 멋진 오후를 선사했다.
해밀턴 조교사는 인터뷰를 통해 “운이 좋은 날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대부분 스피드를 갖추고 선행형 스프린터인 우리 경주마들에게 적합한 트랙이었다. 이 거리에 말들을 출전시킨 것 또한 잘 짜여진 좋은 계획과 더불어 마사의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엄청난 노력 덕분이다”라며 팀에 감사의 마음 또한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라에시오 드 소사(Laercio De Souza) 기수는 세 번의 기승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해줬다. 정말 뛰어난 기수이며 오늘 그와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운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