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 하향' 사바스타, 크란지서 재기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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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5.19.12:07기사입력 2023.05.19.12:07

데이비드 콕(David Kok) 조교사는 오는 토요일(20일) 사바스타(Sabah Star)를 크란지 클래스3 1400m 경주에 출주시킬 예정이며, 사바사타의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핀스(Pins)를 부마로 둔 수말 사바스타는 지금까지 총 8회 우승을 기록했는데, 그중 7승이 1400m 경주에서 기록됐다. 이 경주마는 최근 3월 4일 클래스3 1400m 경주에서 경쟁마 8두를 꺾고 1위에 올라선 바 있다. 또한 3주 전 1400m EW 바커 트로피(EW Barker Trophy) 리스티드 경주에서는 우승마 슈퍼살루트(Super Salute)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콕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사바스타가 EW 바커 트로피 경주에서 다른 경쟁마와 부딪혔다. 질주할 공간이 충분하지 않았고, 모든 조건들이 사바스타에게 꽤 불리했다. 그는 지금도 뛰어난 체력을 자랑하는데, 이번에 다시 우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사바스타의 우승을 이끌었던 적이 있는 해리 아이세하리 카심(Harry A'Isisuhairi Kasim) 기수가 다가오는 경주에서 사바스타에 기승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크란지 경마장 - 싱가포르크란지 경마장 - 싱가포르Lo Chun Kit

이어 그는 "사바스타는 추입에 성공한 적이 많고 안쪽 게이트와 바깥쪽 게이트에서 1위를 한 경험이 있다. 그가 10번 게이트에서 질주하게 되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약간 우려되는 점은 사바스타의 앞발굽이 작은 편이라 경주 중에 신발이 벗겨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바스타는 늘 최선을 다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400m 경주에서 유독 강한 사바스타가 이번에 승리를 쟁취하고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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