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드레이크 핸디캡 경기 출전준비를 마친 라이징 프롬 애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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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Kwon

최종수정 2022.07.06.01:12기사입력 2022.07.06.01:15

조아오 모레이라 기수는 라이징 프롬 애쉬즈(Rising From Ashes)가 탁월한 실력을 보여 주며 챔피언쉽 경주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이 고속주행마를 타고 오늘(한국 시각 6일 오후 4시 15분) 해피 밸리에서 열리는 157만 홍콩달러(한화 약 2억 6천만원 상당)의 상금이 걸린 클래스 3 드레이크 핸디캡 1,200m 경주에 출전한다.

조교사 프란시스 루이에게 훈련 하에 오늘 밤 모레이라가 타게 될 이 거세마는, 참가한 경주마 중 유일하게 지난 경주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6월 초 우승의 결과로 경주마 랭킹에서 9포인트 상승한 데에 만족하지 않고, 클래스 3경기에서의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모레이라는  "그가 지난 경주에서 해낸 것을 다시 한번 해냈으면 합니다. 자신이 아주 높은 수준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아주 훌륭한 우승을 거두었지요. 지난 경주에서 이룬 것을 우리가 함께 한 번 더 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 말하며 라이징 프롬 애쉬즈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잭 퍼튼 기수잭 퍼튼 기수Lo Chun Kit/Getty Images

올 시즌 홍콩 챔피언 기수에 올라서기 위한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동료 기수 잭 퍼튼에 모레이라가 1승이 뒤진 상황(각각 129승, 128승)이다. 4월 말부터 위대한 경쟁자가 선두에 오른 6월 말 이전까지 모레이라는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올 시즌 전반에는 두 선수가 1위 자리를 6번이나 번갈아 차지했으며, 이제 시즌 최종 4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잭이 저보다 더 나은 말을 가지고 있다는 건 확실합니다. 그리고 제가 해피 밸리에서 보여 준 경기가 탁월했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단지 우리에게 운이 좀 따라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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