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도 2022년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냈던 리카도 르 그랑제(Ricardo Le Grange) 조교사는 오는 토요일(7일) 다시 활동을 전면 재개할 예정이며, 2023년에도 2022년의 기세를 이어가길 바라고 있다.
르 그랑제가 훈련한 홍콩그레이트(HongKong Great)가 지난 11월 19일 싱가포르 골드컵(Singapore Gold Cup)에서 획기적인 우승을 거둬 대서특필 됐던바 있으며, 시즌 마지막에는 그의 다른 경주마들이 우승을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됐다.
르 그랑제는 홍콩그레이트의 승리에 힘입어 지난해 프리미어쉽에서 승률 13.28%로 랭킹 4위에 올랐고, 이에 "우리에게 매우 특별한 해"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었다.
앞서 르 그랑제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우리가 훈련한 모든 경주마들이 매우 잘 달려줬다. 마주들도 결과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며, 홍콩그레이트가 싱가포르 골드컵의 주인공이 되어 행복했다. 아직도 홍콩그레이트의 우승이 실감 나지 않는다"라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시즌에도 우리는 수많은 우승을 기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주 토요일(7일)부터 다시 우리의 목표를 향해 달려갈 예정이다. 항상 시즌 초반에는 출주마 등록을 많이 하는 편이다. 충분한 휴식을 마친 직원들과 경주마들이 다시 경마장으로 돌아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르 그랑제는 "인공주로 경주에도 꽤 자신 있다. 시즌 초반에는 가능한 많은 말들을 출주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