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30일) 매튜 채드윅(Matthew Chadwick) 기수는 해피 밸리 경마장에서 리워딩투게더(Rewarding Together)와 스트릿스크림(Street Scream)의 우승을 이끌고 탑 기수로서 토니 크루즈 입상에 성공했다.
채드윅은 클래스2 1200m 광저우 핸디캡(Guangzhou Handicap) 경주에서 프랭키 로(Frankie Lor) 조교사가 훈련한 거세마 리워딩투게더에 기승 했으며, 그는 경쟁마 패밀리포크스(Family Folks)와 핑하이갤럭시(Ping Hai Galaxy)를 여유롭게 앞지른 후 1위를 차지해 리워딩투게더의 통산 5승을 도왔다.
또한, 같은 날 클래스3 1200m 주하이 핸디캡(Zhuhai Handicap)에서 스트릿스크림(Street Scream)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스트릿스크림의 3승을 이끄는 겹경사를 이루었다. 현재 이 기수는 2022/23 시즌에서 총 9승을 기록해오고 있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리워딩투게더는 지난 시즌 홍콩 챔피언 그리핀(Hong Kong Champion Griffin)에서 2위를 기록했고, 최근 출전했던 그룹2 1200m 출전했던 프리미어 보울 핸디캡(Premier Bowl Handicap) 경주에서도 우승마 럭키스위네스(Lucky Sweynesse)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던 바 있다.
하지만 지난 일요일 출전하기에 앞서 채드윅은 6세마 리워딩투게더가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게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채드윅은 인터뷰에서 "그가 샤틴에서 잘 질주해왔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이번 경주에서 게이트 위치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리워딩투게더가 결국 1위를 기록했다. 이 경주마의 노력은 대단하다. 지난 시즌 그가 럭키스위네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을 때 발전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리워딩투게더는 타고난 재능이 있다. 꾸준하고 어떤 트랙이든 문제없이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계속 2위를 차지했을 때는 단지 운이 부족했던 것으로 생각한다. 프랭키 로 조교사에게 우승을 안겨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감격의 우승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