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퍼러스 리턴, 크란지에서 우승 후 싱가포르 더비 경주 출전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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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07.05.13:31기사입력 2022.07.05.13:31

7월 2일 토요일 경주마 프로스퍼러스 리턴(Propersous Return)이1,400m 거리의 크란지 스테이크스 B 경주에서 1분 21초 45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따라서 조교사 마이클 클레멘츠(Michael Clements)는 오는 17일 일요일 그룹 1 싱가포르 더비 경주에 프로스퍼러스 리턴을 출전 시킬 것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프로스퍼러스 리턴이 4개월의 휴식 후에 거두는 첫 승리였으며 당일 배당률이 가장 낮았던 인기 1위마 스피릿 오브 빅뱅(Sprit Of Big Bang)을 목의 차이로 앞서 우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그리고 쿼터 블랙(Quarter Black) 또한 빠른 주력을 뽐내며 스피릿 오브 빅뱅과 공동으로 2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에 위치한 크란지 경마장크란지 경마장 전경Lo Chun Kit

1,2,3위를 차지한 경주마들의 조교사는 마이클 클레멘츠이며 그의 새로운 견습 기수 이브라힘 마맛(Ibrahim Mamat)과 호흡을 맞췄던 카리스토(Karisto)가 4위를 차지했다. 카리스토의 조교사역시 마이클 클레멘츠이다.

조교사의 조수인 마이클 화이트(Michael White)가 “우리는 프로스퍼러스 리턴을 우선시 할것이다. 곧 열릴 더비 경주는 우리에게 꽤 유혹적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프로스퍼러스 리턴은 꽤 유능하다. 그를 위한 시간은 얼마든지 있다. 크란지 스테이크스 B 경주 직전 출전했던 경주에서 프로스퍼러스 리턴이 피를 흘려 긴 휴식을 취했는데 이 휴식이 그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이것은 전화위복이었던 셈이다”라고 덧붙였다.

프로스퍼러스 리턴이 다가올 더비 경주에 꼭 출전해야 할 것을 보인다. 만약 또다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다면 지난 토요일 경주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기수 론 스튜어트(Ron Stewart)가 또다시 기승할 예정이다.

가벼운 체급의 론 스튜어트는 “모든 것이 기대에 따라준다면 나는 또 다시 프로스퍼러스 리턴의 기수가 될 것이다. 아직 개선해야 될 부분이 남아있지만 지난 토요일 그는 매우 좋은 성적을 거뒀다. 프로스퍼러스가 더비 경주에 출전해서 나와 호흡을 맞추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스퍼러스 리턴이 8번 레인에 위치함으로써 나는 경주 시작 전 머릿속으로 어떻게 뛰어야 할지 계속 고민했었다. 하지만 이 경주의 주력은 훌륭했으며 경주는 계속 아름답게 펼쳐질 수 있었다”며 입장을 전했다.

이어 론 스튜어트는 “내가 원했던 것처럼 경쟁마들이 그를 가로막지 않았고 나는 그가 더 앞쪽을 가길 강요하지 않았다. 그는 이경주에서 정점을 찍었기 때문에 아직 해야 할 일들이 조금 더 남아있다. 더비 경주를 위해 충분한 시간이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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