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활약하고 있는 피에르 응 (Pierre Ng) 조교사가 28일 일요일 샤틴 (Sha Tin) 경마장에서 열릴 센테너리 스프린트 컵 (Centenary Sprint Cup) 그룹 1 경주 1200m에 듀크웨이 (Duke Wai), 타즈드래곤 (Taj Dragon), 슈퍼웰시 (Super Wealthy)를 모두 출전시키며 세계 최고 단거리 경주마 럭키스웨이니스 (Lucky Sweynesse)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피에르 응 조교사는 이번 시즌 현재까진 270전 45승을 거두며 단승률 16.67%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이고 있다. 피에르 응 조교사는 라이벌 프란시스 리우 (Francis Lui) 조교사보다 무려 14승을 더 거두며 이번 시즌 조교사 다승 순위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경주를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 럭키스웨이니스와의 경쟁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인정하며 “나의 운을 시험해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응 조교사는 “럭키스웨이니스와의 경쟁은 당연히 어렵다. 세계 최고의 단거리 경주마와의 경쟁이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길 기대한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타즈드래곤이 이번 경주에서 괜찮은 경주력을 보여주고 다음 달 1400m 퀸즈 실버 쥬빌리 컵 (Queen’s Silver Jubilee Cup)에서 승리를 거두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계획을 밝혔다.
또한 듀크웨이와 슈퍼웰시에 대해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무언가 유의미한 결과를 얻길 원한다”라고 말하며 이변을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