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조로운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피에르 응 (Pierre Ng) 조교사는 듀크웨이 (Duke Wai)가 5일 일요일 샤틴 (Sha Tin)에서 펼쳐지는 그룹 1 경주인 센테너리 스프린트 컵 1200m (Centenary Sprint Cup, Group 1, 1200m)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월 11일 웰링턴 (Wellington)과 럭크스웨이니스 (Lucky Sweynesse)가 출전했던 그룹 1 롱기니스 홍콩 스프린트 (Group 1 Longines Hong Kong Sprint) 경주에 출전하며 그룹 1 경주 데뷔 전을 치렀다.
이후 지난달 열린 그룹 3 바우히니아 스프린트 트로피 1000m (Group 3, Bauhinia Sprtin Trophy, 1000m) 경주에서 사이트석세스 (Sight Success)와 리워딩투게더 (Rewarding Together)에 이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였다. 당시 경주에서 스카이필드 (Sky Field)와 동차를 기록하며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조교사로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피에르 응은 248전 21승 49 입상을 기록하며 8.47%의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이며 홍콩 경마 무대에서 빠르게 자신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피에르 응은 마방을 대표하는 듀크웨이와 그룹 레벨 경주에서 3번의 3위를 기록하였다. 그중 지난 11월 20일 치러진 그룹 2 자키 클럽 스프린트 1200m (Group 2, Jockey Club Sprint, 1200m) 경주에서 3위를 기록한 경주에서 가장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피에르 응은 인터뷰를 통해 “지난 경주에서 약간의 행운이 따르지 못했지만, 듀크웨이가 보여주는 모습에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지난 경주 이후 27일 샤틴에서 가진 연습 세션에서 이번 경주를 기대해도 좋을 만큼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었고 오는 일요일 경주에서 4위 안에 들어가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응 조교사는 “웰링턴과 럭키스웨이니스 모두 상대하기 까다로운 마필들이지만 이번 경주에서 좋은 컨디션을 이어 나가며 목표를 달성하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