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소(Chris So)의 슈퍼써니싱(Super Sunny Sing)과 재회한 매튜 채드윅(Matthew Chadwick)은 경주마의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향상된 모습을 확인하고 5일(일) 샤틴(Sha Tin)에서 열리는 그룹3 사사 레이디스 펄스 핸디캡(Sa Sa Ladies’ Purse Handicap) 1800m 경주에서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채드윅은 출장 정지를 당한 기수 빈센트 호(Vincent Ho) 대신 홍콩 클래식 컵(Hong Kong Classic Cup) 예비등급, 1800m 경주에서 우승한 슈퍼써니싱과 함께 12월 10일에 샤 틴에서 열리는 홍콩 마일(Hong Kong Mile) 그룹1, 1600m 경주에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채드윅에 따르면 슈퍼서니싱은 3월에 치른 홍콩 더비 (Hong Kong Derby) 2000m 경주에서 보이지버블(Voyage Bubble)에 이어 8위를 차지한 후 휴식 시간을 통해 많은 발전을 이뤘다.
5세마와 함께 세 번의 경주에서 한 번의 우승과 2번의 순위권 성적을 만들어낸 채드윅은 "슈퍼써니싱은 4세마 클래식 시리즈를 치른 후 6개월의 휴식기를 갖고 이번 시즌에 돌아왔다. 이제 그는 다른 말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내가 슈퍼써니싱과 함께 달렸을 때 그는 무게감이 있었지만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와 함께한 마지막 경주에서 슈퍼써니싱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채드윅은 “그는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고 있고, 작은 경주장이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나는 그의 장점을 살릴 생각이고, 함께하는 경주에 자신감이 있다. 그는 지금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많이 성숙해졌다. 이제 제대로 된 경주마가 돼가고 있는 것 같다” 고 총평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와 달리는 것을 기대하고 있고, 좋은 모습을 보일 거라 확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