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교사 대니 셤(Danny Shum)은 그의 경주마 로맨틱워리어(Romantic Warrior)가 일요일 샤틴 경기장에서 열리는 자키 클럽 컵(Jockey Club Cup) 대회를 앞두고 보인 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대니 셤은 다음달 있을 홍콩 국제 대회를 위해 이번 주말 국내 시합에 출전하는 것은 이상적인 계획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셤은 "솔직하게 걱정되는 부문은 로맨틱워리어가 이 경주에서 패배를 기록한 적 있고 2000m는 꽤 긴 거리의 경주로 큰 도전이다.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로맨틱워리어는 8번의 출주 중 7번을 우승하며 다음 우승을 위해 준비된 경주마임을 증명했고 2022 홍콩 클래식 마일(2022 Hong Kong Classic Mile, 1600m), 2022 홍콩 더비(Hong Kong Derby, 2000m), 2022 QEII 컵(QEII Cup, Gr 1, 2000m) 대회를 포함하며 화려한 전적을 자랑한다
4세의 로맨틱워리어는 122의 승률을 뽐내며 지난달 샤틴 경기장에서 열리는 트로피 핸디캡(Trophy Handicap, Gr 2, 1600m) 경주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난 시즌 챔피언이었던 이 경주마는 중거리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만들며 좌절됐다.
'4세마 챔피언', '가장 성장한 경주마' 등의 타이틀을 자랑하는 로맨틱워리어는 이번 주말 우승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셤은 "로맨틱워리어는 아주 좋은 경주 매너를 가지고 있고 맡은 바를 잘해내고 있다. 내가 보기에 이 경주마는 우승을 위한 준비가 됐고 계속 성장하고 있어 보인다. 또한 기수 잭 퍼튼이 나에게 말하길, 그가 느껴질 정도로 로맨틱워리어가 더 나아지고 있다고 들었다"며 앞으로의 경주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