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맹활약을 펼친 에이스오브다이아몬즈와 림스코시우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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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5.20.17:03기사입력 2024.05.20.17:03

지난달 3세마 클래식(Three-Year-Old Classic,1400m)에서 3위를 차지했던 에이스오브다이아몬즈(Ace Of Diamonds)가 18일(토) 싱가포르 기니(Singapore Guineas,1600m)에서 다시 정상의 자리로 복귀했다. 

리차드 르 그랜지(Richard Le Grange) 조교사의 뉴질랜드산 에이스오브다이아몬즈는 4월 초 3세마 스프린트(Three-Year-Old Sprint,1200m)에서 우승하며 스테이크스 레벨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지난 토요일 1400m 이상 거리 경주 첫 도전에 나섰다. 

스위스에이스(Swiss Ace)의 자마인 에이스오브다이아몬즈에게 1600m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였고 바켈(Bakeel)을 4마신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림스스미스(Lim’s Smythe)는 그 뒤를 이어 0.3 마신 차 3위로 경주를 마쳤다. 

크란지 마일에서 우승 차지한 림스코시우스코크란지 마일에서 우승 차지한 림스코시우스코Lo Chun Kit

에이스오브다이아몬즈는 샌디 하비에르(Sandy Javier)가 2022년 매직 밀리언즈 골드 코스트 내셔널 1세마 세일에서 게리 하비(Gerry Harvey)의 웨스트버리 스터드(Westbury Stud) 드래프트에서 $100,000 NZD(약 8,300만 원)에 사들인 마필이다. 

한편 싱가포르의 올해의 말 2연패를 달성한 림스코시우스코(Lim's Kosciuszko)가 토요일 크란지 마일(Kranji Mile, Gr 1,16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6세마 림스코시우스코는 드림얼라이언스(Dream Alliance)를 1.3마신 차로 제치며 인상적인 경주를 펼쳤고 골든몽키(Golden Monkey)가 2마신 차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트렐로니(Trelawney) 마방의 림스코시우스코는 토요일 우승으로 통산 20번째 우승을 차지했으며 스테이크스 경주에서는 10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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