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뉴넘 (Mark Newnham) 조교사가 오는 9월 13일 수요일 홍콩 해피 밸리 (Happy Valley)에서 홍콩 경마 무대에 데뷔할 예정이다.
지난 7월 홍콩에 도착하며 새로운 커리어를 이어가게 된 뉴넘 조교사는 총 88개의 경주가 펼쳐질 2023/2024 시즌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2022/23 시즌이 진행 중이었던 지난 3월 홍콩 경마 합류 소식이 발표되었던 뉴넘 조교사는 호주 시드니에서 조교사 생활을 7년간 하면서 약 400승을 거둔 조교사다.
뉴넘은 인터뷰를 통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지난 3개월 동안 많은 조교를 해왔고 빨리 새로운 무대에서 경주와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 현재 내가 조교를 담당하는 말들의 상태에 만족한다. 조교사마다 스타일이 다르긴 하지만 말의 반응을 보면 내 방식에 잘 반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네 차례 그룹 1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는 뉴넘 조교사의 홍콩 무대 첫 번째 출전은 원포올 (One For All)을 내세우는 13일 해피 밸리 클래스 3 1200m 경주가 될 예정이다.
지난 시즌까지 리처드 깁슨 (Richard Gibson) 조교사와 함께한 원포올은 해피 밸리에서 3월 22일부터 5월 17일까지 3연승을 거두며 완벽한 시즌 마무리를 보여주었다.
뉴넘 조교사는 “원포올에 대한 조교도 뛰어났고 실제 경주도 완벽했다”라고 원포올에 대해서 평가하며 이번 데뷔 경주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