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앞둔 골든식스티, 홍콩 마일 출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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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10.23.19:38기사입력 2023.10.23.19:38

오는 11월 9일 그룹 2 1600m 자키 클럽 마일(Jockey Club Mile) 경주나 12월 10일 그룹1 1600m 홍콩 마일(Hong Kong Mile) 경주에 출전하게 될 그룹1 우승마 골든식스티(Golden Sixty)의 조교사 프랑시스 루이(Francis Lui)가 모든 준비 과정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홍콩 챔피언 경주마 골든식스티는 애초에 홍콩 마일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어제(22일) 샤틴 경마장 연습 경주에서 심상치 않은 기량을 뽐내 홍콩 마일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자신감을 얻은 루이 조교사는 골든식스티를 홍콩 마일에 출주시키거나 자키 클럽 마일 경주에서 4년 연속 우승을 노릴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그는 인터뷰에서 "자키 클럽 마일도 우리의 선택권 안에 있다. 하지만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그룹1 홍콩 마일 경주다. 모든 것은 골든식스티의 컨디션에 따라 달려있다. 연습 경주를 성공적으로 마친 골든식스티는 또 다른 연습 경주에 도전하게 될 것이다. 한두 차례 연습을 더 거치면 그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챔피언스 마일 우승을 차지한 골든식스티와 빈센트 호 기수챔피언스 마일 우승을 차지한 골든식스티와 빈센트 호 기수Eurasia Sport Images

이어서 루이 조교사는 "골든식스티는 8세마다. 나이가 조금 들었기 때문에 가능한 훈련을 최소화하려고 한다. 그가 복귀를 앞두고 있어 들뜬 마음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골든식스티는 매우 평온하며, 마방에서도 챔피언 경주마답게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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