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스웨인세, 첼린지컵 핸디캡 경주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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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1.03.19:57기사입력 2023.01.03.19:57

맨프레드 맨(Manfred Man) 조교사는 럭키스웨인세(Lucky Sweynesse)를 자신이 훈련한 말 중 최고의 경주마라고 치켜세우며 오는 일요일(8일) 그룹3 첼린지컵 핸디캡(Challenge Cup Handicap) 경주와 다음 달 센테너리 스프린트컵(Centenary Sprint Cup)에 출전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2월 5일 센테너리 스프린트컵에 출주하기 전 1월 29일 샤틴 경마장 홍콩 클래식 마일(Hong Kong Classic Mile)에도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앞서 맨은 인터뷰에서 "현재 럭키스웨인세의 레이팅은 119점으로, 많은 선택권을 갖고 있다. 2월 스프린트 경주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목표이며, 럭키스웨인세는 현재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아직 발전의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향후 행보에 대해서 정확히 말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총 12번의 출전 경험을 보유한 럭키스웨인세는 두 차례 1400m 경주에 출주했고, 어제(1일) 잭 퍼튼(Zac Purton) 기수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통산 8번째 우승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1월 1일 럭키스웨인세와 잭 퍼튼 기수럭키스웨인세와 잭 퍼튼 기수Lo Chun Kit

퍼튼은 어제의 우승에 대해 "쉽지 않은 경주였다. 경주 전에도 쉽지 않은 경쟁이 될 것임을 알고 있었으며, 출발 후 50m 지점에서부터 안정적으로 뛸 수 있었다. 그만의 리듬을 이제 알 것 같다. 내 요구 이상으로 질주해 준 그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럭키스웨인세는 결승지점 400m에서 21초 98 기록을 세우고 결국 1위를 차지했으며, 12월 11일 샤틴 그룹1 홍콩 스프린트(Hong Kong Sprint) 경주에서 웰링턴(Wellington)에 패해 6위에 그쳤던 뼈아픈 기억을 지울 수 있었다. 

끝으로 맨 조교사는 "럭키스웨인세가 2위 헬시해피(Healthy Happy)를 1 1/4마신 차로 꺾었다. 3위였던 골든시너리(Godlen Scenery)와도 격차가 꽤 컸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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