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프레드 맨(Manfred Man) 조교사는 스타 스프린터 럭키스웨이니스(Lucky Sweynesse)가 오는 22일 일요일 샤틴(Sha Tin)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보울 핸디캡(Premier Bowl Handicap, Group 2, 1200m)에서 잠시 멈췄던 연승 행진을 다시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챔피언 스프린터인 5세마 럭키스웨이니스의 6연승 무패 행진은 빅터더위너(Victor The Winner)에 의해 중단된 바 있다. 우승 라이벌보다 무려 9kg이나 더 무거운 중량을 부담했던 럭키스웨이니스는 지난달 샤틴 경주에서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맨 조교사는 “현재 그의 컨디션은 좋다. 지난 경기에서 그의 몸 상태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고 여기에 총 61kg을 부담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오는 주말 경주에서 럭키스웨이니스는 스프린트 부문의 최강자로서의 단점인 61kg의 무게를 다시 한 번 부담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하게 됐다.
지난 경주에 대해 맨 조교사는 “빅터더위너가 경주의 페이스를 조절했고 우리는 그의 뒤를 쫓았기 때문에 경주 마지막 단계에서 그를 따라잡기 어려웠다. 빅터더위너는 결승선 구간에서 21초 40을 기록했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서 “럭키스웨이니스는 빅터더위너가 부담한 52kg이 아닌 61kg을 부담해야 했다. 이것은 정말 큰 차이다. 이번 주말 다시 한번 61kg을 짊어질 예정이지만 이번에는 지난번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