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 시즌을 치르면서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온 만프레드 만 (Manfred Man) 조교사의 럭키스웨이니스 (Lucky Sweynesse)가 4월 9일 일요일 오후 5시 5분 샤틴 (Sha Tin) 경마장에서 펼쳐지는 그룹 2 경주인 스프린트 컵 (Sprint Cup)에 출전한다. 이미 인상적인 시즌을 보여주고 있는 럭키스웨이니스가 이번 경주로 4연승에 성공할지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럭키스웨이니스 22/23 시즌 7전 5승을 거두고 있다. 주요 승리로는 그룹 1 퀸스 실버 쥬빌리 컵 (Queen’s Silver Jubilee Cup) 1400m, 그룹 1 센터너리 스프린트 컵 (Centenary Sprint Cup) 1200m, 그룹 2 자키 클럽 스프린트 (Jockey Club Sprint) 1200m, 그룹 3 차이니스 클럽 챌린지 컵 핸디캡 (Chinese Club Challenge Cup Handicap) 1400m가 있다.
럭키스웨이니스의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은 레이팅 점수로 증명된다. 현재 홍콩 단거리 경주 마필들 중 가장 높은 레이팅 점수인 130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로맨틱워리어 (Romantic Warrior)와 같은 점수로 21/22 홍콩 스프린터 챔피언인 웰링턴 (Wellington)의 128점 보다도 높다.
만프레드 만 조교사는 “럭키스웨이니스의 성적이 아주 좋다. 컨디션도 좋고 럭키스웨이니스의 현재 상황에 매우 기쁘다. 이번 일요일 경주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 일요일 경주뿐만 아니라 이번 달 말에 펼쳐지는 체어맨스 스프린트 프라이즈 (Chairman’s Sprint Prize)에도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럭키스웨이니스의 체어맨스 스프린트 프라이즈 이후 행보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에버레스트 (Everest) 1200m 경주 혹은 일본이나 로얄 애스콧 (Royal Ascot)에서의 경주가 옵션으로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 조교사는 이와 관련하여 “정화한 해외 출전 계획은 아직 없다. 일본에 출전 신청을 해둔 상태이기는 하나 최종 결정은 마주가 내린다. 마주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