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엘레멘트의 첫 승을 기대하는 프랭키 로 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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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1.09.01:45기사입력 2022.11.09.01:45

지난 주말 프랭키 로(Frankie Lor) 조교사의 경주마 머니캐처(Money Catcher)가 예상치 못하게 패배해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지만, 로는 오는 수요일(9일) 클래스3 1200m 타이 핑 샨 핸디캡(Tai Ping Shan Handicap) 경주에 파이브엘레멘트(Five Elements)를 출주시킴으로써 또다시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아직 우승 경험이 전무한 파이브에레멘트는 네 차례 1마신 이내로 1위를 놓쳤고, 지금까지 총 다섯 차례 3위권 안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앞서 로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파이브엘레멘트는 매우 점진적이긴 하나 아직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이 경주마는 다른 말에 비해 무거운 체중으로 단점을 갖고 있지만, 타이 핑 샨 핸디캡 경주에서 유리한 게이트에 배치됐기 때문에 충분히 승리를 노려볼 법하다. 지금까지 믿고 지지해준 그의 마주를 위해 첫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프랭키 로 조교사와 베베 티소이 프랭키 로 조교사와 베베 티소이 Lo Chun Kit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파이브엘레멘트는 홍콩에 오기 전 그룹2 1100m 웨이크필드 첼린지 스테이크스(Wakefield Challenge Stakes)에서 뛰어난 주력으로 잠재력을 내비쳐 관심을 받기도 했었다.

또한, 이 경주마는 최근 가장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경주에서 경쟁마 드롭스오브갓(Drops Of God), 스타브라이트(Star Brite), 히어컴즈테드(Here Comes Ted), 지포넌셜(Xponential), 글럭레이서(Gluck Racer), 글로벌하모니(Global Harmony) 등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게이트2의 이점에 탄력받아 2위를 기록했다.

파이브엘레멘트가 다가오는 타이 핑 샨 핸디캡 경주에서 첫 1위를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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