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 로간(Donna Logan) 조교사는 경주마 몬태나 플래시(Montana Flash)가 오는 일요일(31일) 크란지 경마장의 1,400m $20,000 오픈 메이든(Open Maiden) 경주에서 순위권 안에 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몬태나 플래시는 2세마 시절 로즈힐에서 열린 그룹 3 1,100m 캐논버리 스테이크스(Canonbury Stakes) 경주에서 우승마 제토스(Zethus)에게 1.5마신 차이로 패해 4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때 그룹 1 우승마 홈 어페어스(Home Affairs)는 2위를 차지했었다.
몬태나 플래시가 홈 어페어스의 실력을 따라잡는 것은 어려워 보이지만, 싱가포르에서의 첫 승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 로간 조교사는 “몬태나 플래시는 우승을 거머쥘 자격이 충분하고, 그래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몬태나 플래시가 이곳에 온 이후로 승리를 놓친 것 이외에는 딱히 문제가 없었다. 그는 첫 경주에서 괜찮은 주력을 보여줬고, 그룹 3 싱가포르 3세마 출전 스프린트 경주에도 도전한 바 있다. 프롬 더 네이비(From The Navy)가 우승했던 클래스 4 핸디캡 경주에서도 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이때 몬태나 플래시는 마지막 400m를 22초 56만에 질주했었다.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경주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이 기세를 몰아 몬태나 플래시가 메이든 경주에서 우승을 거둘 수 있을 것이며, 1,400m 거리는 그에게 굉장히 이상적이다. 연습 경주도 잘 뛰어주었고, 다가오는 경주의 게이트 2에서 제이크 메일리스(Jake Balyiss)와 문제없이 호흡을 잘 맞춰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