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틴 바즈에서 카잉라이징의 성장을 기대를 하는 하예스 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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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06.01.17:09기사입력 2024.06.01.17:09

2일 일요일 홍콩 샤틴 (Sha Tin) 경마장에서 샤틴 바즈 핸디캡 (Sha Tin Vase Handicap) 그룹 3 경주거리 1200m 경주가 펼쳐진다.

지난달 클래스 2에서 인상 깊은 승리를 거두며 3연승에 성공한 카잉라이징 (Ka Ying Rising)이 자신의 경력 중 가장 어려운 수준의 경주에 출전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24 시즌에 데뷔한 유망주 카잉라이징은 이번 경주에 출전하는 9두의 마필들 중 가장 출전 경험이 적고 레이팅도 가장 낮으나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는 유망주 마필이다 (6전 4승).

이번 경주에서 유력한 1위 후보로 손꼽히는 주자들은 그룹 1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빅터더위너 (Victor The Winner)와 인비서블세이즈 (Invincible Sage)이다.

데이빗 하예스 조교사데이빗 하예스 조교사Lo Chun Kit

현실적으로 카잉라이징이 두 주자의 아성을 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나머지 주자인 사이스석세스 (Sight Success), 스톨츠 (Stoltz), 플라잉에이스 (Flying Ace), 하우딥이즈유어러브 (Howdeepisyourlove), 무겐 (Mugen), 손팍푸 (Son Pak Fu) 와는 충분히 겨룰만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빗 하예스 (David Hayes) 조교사의 카잉라이징은 데뷔 경주부터 호흡을 맞춘 잭 퍼튼 (Zac Purton) 기수 대신, 카리스 티탄 (Karis Teetan) 기수와 출전할 예정이다.

하예스 조교사는 인터뷰를 통해 “이번 경주를 통해 카잉라이징은 다시 한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 1 우승마들과의 경쟁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보일 수 있을지 지켜볼 것이다. 앞으로를 위한 좋은 학습이 될 것이다”라고 이번 경주에 대한 마음가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지난 경주들에서 콜미글로리우스 (Call Me Glorious)와 리틀브로즈 (Little Brose)를 꺾으며 자신감을 얻었다. 이번 경주에 출전하는 마필들 중 가장 발전 속도가 빠른 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카잉라이징의 잠재력에 대해서도 확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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