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늘려 해피 밸리 우승에 도전하는 토모다치코코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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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07.10.21:26기사입력 2024.07.10.21:26

토모다치코코로에(Tomodachi Kokoroe)가 수요일(10일) 밤 열리는 시즌 마지막 해피 밸리(Happy Valley) 경주인 2등급 선 주얼리 핸디캡(Sun Jewellery Handicap, 1650m)에 도전해 우승을 노린다. 

1400m 이상 경주 경험이 없는 리튼타이쿤(Written Tycoon)의 5세 자마인 토모다치코코로에는 데이비드 헤이즈(David Hayes) 조교사와 함께 1200m에서 4승을 올리며 큰 활약을 펼쳤으며 875m, 950m(2회), 1200m, 1250m, 1400m 이상에서 6회 우승하며 스프린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혀왔다.

헤이즈 조교사는 인터뷰를 통해 “토모다치코코로에는 놀라운 시즌을 보냈으며 이제 1600m에 도전한다. 2등급에서는 1600m 경주의 템포가 스프린트보다 더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선 주얼리 핸디캡 경주 선 주얼리 핸디캡 경주 Lo Chun Kit

토모다치코코로에는 지난달 초 샤틴(Sha Tin)에서  2등급 1400m에 출전해 간발의 차이로 아쉽게 우승을 놓친 바 있다. 

당시 경주에 대해서 헤이즈 조교사는 “나는 정말 이긴 줄 알았다. 말 그대로 결승선에서 순위가 갈렸다. 아주 만족스러운 경주였다. 토모다치코코로는 완벽하게 해냈고 현재 레이팅인 94로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해 2월 해피 밸리에서 1등급 1200m에서 우승을 기록했던 토모다치코코로에는 오는 경주 잭 퍼튼(Zac Purton) 기수와 함께 4번 게이트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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