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일요일(23일) EW 바커 트로피(EW Barker Trophy) 경주에서 5연승을 노리고 있는 제이슨 림(Jason Lim) 조교사는 슈퍼살루트(Super Salute)가 싱가포르에서의 첫 그룹 경주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제이슨 림의 마방에서 스카이아이(Sky Eye)에 뒤이어 두 번째로 높은 레이팅 점수를 보유 중인 슈퍼살루트는 4월 1일 클래스2 1400m 경주에서 첫 1위 쾌거를 이루었다. 림 조교사는 아이엠인빈시블(I Am Invincible)을 부마로 둔 4세마 슈퍼살루트가 이번주 일요일 최고의 기량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림은 인터뷰에서 "슈퍼살루트의 컨디션이 꽤 좋다. 이참에 그가 1위에 올라설 수 있도록 간절히 바란다. 그가 단거리 'D' 코스를 수월하게 소화하지 못한 적도 있지만, 이 경주마는 'D' 코스 보다도 훨씬 어려운 1400m 경주에서 승리했다. 또한 우승 이후 주력이 발전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지난주 마노엘 누네스(Manoel Nunes) 기수와 함께 연습 경주를 진행했다. 경주에 뛰기 전 한 차례 더 연습을 진행할 것이고, 게이트 부분에 대해서는 그가 중간 자리에 위치하길 바라는 중이다. 누네스가 슈퍼살루트를 잘 이끌어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림은 "누네스는 슈퍼살루트를 이미 잘 아는 기수이기 때문에 특별한 조언을 하지 않았다. 둘 사이에 끈끈한 유대감이 있지만, 슈퍼살루트는 막상 경주에 출전하면 매우 전문적이고 경쟁적이다. 단언컨대 다른 출전마들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