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예드(Baaeed)와 호흡을 맞춘 짐 크롤리(Jim Crowley) 기수는 지난 토요일에 열린 두바이 쉬마 클래식(Dubai Sheema Classic)에서 일본의 수퍼스타 이쿼녹스(Equinox)의 뒤를 추격했던 경쟁마들의 마음을 그와 바예드를 뒤쫓던 경쟁자의 심정을 이해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짐 크롤리는 현재 은퇴 후 씨수마가 된 챔피언 바예드와 작년 그룹 1 경주에서 4회 연속 승리를 거머쥔 바 있다. 메이단(Meydan) 경주에서 모스타다프(Mostahdaf)에 기승해 7마신차로 4위를 기록한 그와 바예드와 일본의 에이스 이쿼녹스의 경주와 비슷했다.
크롤리는 "우리는 이전부터 이쿼녹스가 일본에서 달리는 것을 지켜봤고 경주에 참가하기에 아주 좋은 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쿼녹스가 이길 것을 알았기 때문에 최대한 가까이에서 경주하려고 노력했고 이쿼녹스는 끝까지 좋은 속도를 유지했고 기록을 경신했다”라고 전하면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아주 좋은 경주였다.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이쿼녹스와의 경주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나를 비롯한 경쟁자들이 이쿼녹스를 세계에서 가장 좋은 말로 평가한 것에 대해, 이전 다른 사람들이 바예드에 맞섰을 때 어떻게 느꼈을지 상상할 수 있었다. 좋은 경주마들은 차원이 다른 수준을 갖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크롤리는 모스타다프가 토요일 경주에서 1과 1/4마일로 뒤처질 수 있었다고 말하며, 올해 바예드와 함께 할 수 없지만 그의 소유주 쉐드웰(Shadwell)이 최고의 선수를 충분히 보유 중임을 확신한다고 말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