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데이 컵에서 우승 차지한 뷰티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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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10.05.18:48기사입력 2024.10.05.18:48

피에르 응(Pierre Ng) 조교사의 5세마 뷰티웨이브(Beauty Waves)는 지난 화요일(1일) 샤틴(Sha Tin)에서 열린 내셔널 데이 컵 핸디캡(National Day Cup Handicap, Group 3, 1000m)에서 알렉시스 바델(Alexis Badel)기수와 함께 우승에 성공하며 홍콩 스프린트 순위에서 인상적인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직전 경주인 9월 초 강력한 우승 후보인 카잉라이징(Ka Ying Rising)에 맞서 준우승을 차지한 뷰티웨이브는 응 조교사 팀에 합류한 이후 7번의 출전에서 4번의 우승, 2번의 준우승 그리고 3위를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으며 바델 기수는 예전 슈퍼웰시(Super Wealthy)와 함께 우승한 이후 두 번째 내셔널 데이 컵 승리를 기록했다. 

피에르 응 조교사(왼쪽)피에르 응 조교사(왼쪽)Lo Chun Kit

초반 선두로 나선 너버스위트니스(Nervous Witness)에 이어 5위에 자리 잡은 뷰티웨이브는 바델 기수의 독려에 즉각 반응하며 결승선 150m를 앞두고 매서운 추입을 선보였고 매직컨트롤(Magic Control)을 반 마신 차로 제치며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뒤를 이어 위즈키드가 ¾ 마신 차 55초 72의 기록으로 3위로 경주를 마무리했다.  

작년 우승마인 스톨츠(Stoltz)는 경주 전 수의사의 조언에 따라 경주에서 제외됐으며 체어맨스 스프린트 프라이즈(Chairman’s Sprint Prize, Group 1, 1200m)의 우승마 인빈서블세이지(Invincible Sage)는 뷰티웨이브에 4마신 차 뒤처진 6위에 머물렀다. 

응은 화요일 우승 이후 레이팅 93의 뷰티웨이브가 핸디캡이 얼마나 상승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출전 계획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뷰티웨이브는 매 경주마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9월에는 매우 뛰어난 카잉라이징과 맞붙었는데도 2위를 차지했다. 오늘도 모든 것을 훌륭하게 해냈다. 그의 레이팅이 얼마나 올라가는지 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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