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옝 기수와 함께 해피 밸리에서 연승 노리는 조이커밍

undefined

Yoonsun Jin

최종수정 2023.10.04.15:52기사입력 2023.10.04.15:52

지난 1일(일) 샤틴(Sha Tin)에서 카잉치어(Ka Ying Cheer)의 데뷔전 우승으로 한껏 고조된 키스 옝(Keith Yeung) 기수는 4일 수요일 밤 해피 밸리(Happy Valley)에서 열리는 4등급 타이슈완 핸디캡(Tai Shue Wan Handicap, 1200m)의 두 번째 구간에서 조이커밍(Joy Coming)과 함께 연승을 노린다. 

옝 기수는 “조이커밍은 아침에는 그다지 활발한 말이 아니며 매우 게으르고 느긋한 성격을 가졌지만 경주에 나설 때는 완전히 달라진다”라고 말했다.

타이슈완 핸디캡 경주 타이슈완 핸디캡 경주 Lo Chun Kit

이어서 그는 “경주에서 선두로 치고 나간 후 라이벌들이 가까이 오는 것을 기다렸다가 그들이 오는 것을 보자마자 다시 스퍼트를 낸다 - 그는 도전을 필요로 하며 그것을 즐기는 말이다”라며 조이커밍의 경주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경주에서 12번 게이트로 배정된 옝은 조이커밍과 함께 경주 초반 많은 체력을 소모하지 않으면서 안쪽으로 가로질러 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마지막으로 옝 기수는 “특히 60.7kg의 부담중량으로 경주에 나서는 걸 고려해본다면 매우 까다로운 외곽 게이트에 배정됐다. 하지만 그는 스피드가 있는 말이고 이번 경주에서 속도가 많이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무리하지 않고 안쪽으로 파고들 수 있을 것 같다. 그는 출발 속도가 좋고 재빠른 말이다”라며 연승의 기대감을 놓지 않았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