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주로에서 강한 면모 보이는 아데필, 샤틴에서 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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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10.25.14:43기사입력 2023.10.25.14:43

아데필(Adefill)은 지난 시즌 모래 주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경주마 중 하나로 리키 유(Ricky Yiu) 조교사는 25일 수요일 샤틴(Sha Tin)에서 열리는 3등급 셰크욱샨 핸디캡(Shek Uk Shan Handicap, 1650m)에서 딥필드(Deep Field)의 5세 자마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아데필은 잔디 주로에서 모래 주로로 전환하며 눈에 띄게 향상된 성적을 보여줬다. 6번의 출전에서 6마신 차 이상 격차 우승을 포함해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나머지 3번의 출전 또한 모두 입상권 성적을 거두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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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조교사는 아데필의 놀라운 변화에 대해서 “모래 주로에서의 연습 경주와 대회 때의 컨디션을 비교해보면 지난 잔디 주로에서보다 반 등급은 더 뛰어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는 모래 주로에서 완전히 다른 말의 모습을 보여준다. 가끔 이런 타입의 경주마들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아데필에 정말 만족한다. 연습 경주에서도 좋은 주력을 선보였으며 모든 것을 잘해냈다. 상태가 정말 좋다. 카리스 티탄(Karis Teetan) 기수가 그와 함께 출전하며 그는 아데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라며 이번 경주 우승 기대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유 조교사는 “당분간은 아데필을 모래 주로 경주에 출전시킬 것이지만 등급이 올라가면 모래 주로 경주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다시 잔디 경주로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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