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보우먼 기수, 포러너를 향한 기대 숨기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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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01.21.11:30기사입력 2023.01.21.11:30

2023년에도 지금까지 이어온 우승 경력을 이어가기 위해 휴 보우먼(Hugh Bowman) 기수는 베노 영(Benno Yung)의 4세마 포러너(Forerunner)와 21일 토요일 샤틴(Sha Tin)에서 열리는 경주에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이 둘은 4등급 시네라리아 핸디캡(Cineraria Handicap,1400m) 경주에서 두번째 우승 사냥에 나서며 호주 출신의 보우만은 최근 그의 상승세를 포러너와 함께 계속 이어갈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

보우먼은 시즌 전체 15승 중에서 6승을 1월에 기록했고 그중 프랑스 출신마 포러너와 작년 12월 24일 샤틴에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치른 후 그가 더 많은 우승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는 “나는 포러너를 보고 매우 감명받았고 우리가 잘 맞는다는 좋은 느낌을 받았다. 그는 체력 면에서 약간 부족한 면이 있기에 앞으로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그는 매우 현명한 말이며 지난 출전에서 훌륭한 경주력을 선보였다”라고 포러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휴 보우만 기수의 지난 경주 우승 모습휴 보우만 기수의 지난 경주 우승 모습Mark Metcalfe

이어서 보우먼 기수는 “포러너는 9번 게이트에서 출발한 지난 데뷔 무대에서 우승했고 이번에도 4번 게이트로 좋은 게이트 배정을 받아 선두 선정에 이점이 있다. 그가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 기대하지 않을 이유가 없고 처음에 했던 것보다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몇 개의 기어를 가진 말이며 나는 그가 몇 개의 등급을 올릴 수 있는 비장의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그가 가진 큰 장점 중에 하나이며 여기에 좋은 게이트 선정 또한 이점으로 작용해 분명히 좋은 결과를 낼 것이다”라며 포러너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나는 지난 포러너의 데뷔전이 압도적인 승리라고 생각했고 그가 약간의 승리의 비법을 숨기고 있다고 느꼈다. 나는 1400m가 홍콩에서 그에게 잘 맞는 거리라고 생각하며 나중에 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 믿는다. 나는 그가 앞으로 1마일(1600m) 이상 거리 경주에서도 매우 효과적으로 좋은 주력을 선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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