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트너프랜스와 샤틴에서 우승 노리는 잭 퍼튼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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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6.09.10:01기사입력 2024.06.09.10:01

일곱 번째 홍콩 기수 챔피언십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는 잭 퍼튼(Zac Purton) 기수는 6월 8일 샤틴(Sha Tin)에서 열리는 2등급 룽 문 로드 핸디캡(Lung Mun Road Handicap, 1200m)에서 프란시스 루이(Francis Lui) 조교사의 스프린터인 코파트너프랜스(Copartner Prance)가 5연승을 이뤄내며 인상적인 우승 행진을 이어나가길 바라고 있다. 

2023/24 시즌 단 10번의 대회만을 남겨둔 현재 퍼튼 기수는 가장 가까운 라이벌인 카리스 티탄(Karis Teetan) 기수에 34승 앞선 111승을 기록 중이며 조교사 챔피언십에서는 피에르 응(Pierre Ng)이 61승으로 프란시스 루이의 60승에 1승을 앞서고 있어 팽팽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응과 루이 조교사의 말들에 기승하고 있는 퍼튼 기수는 두 조교사의 접전이 끝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토요일 코파트너프랜스를 포함해 7개의 경주에 나서는 퍼튼은 “남은 경주에서 두 조교사들이 어떻게 경주를 펼칠지 지켜보는 것은 정말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잭 퍼튼 기수 잭 퍼튼 기수 Eurasia Sport Images

퍼튼 기수는 인터뷰를 통해 “코파트너프랜스는 계속해서 더 나아지고 있고 스스로의 기준을 계속 높이고 있으며 몇 번 큰 부담 중량을 짊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우승을 해냈다. 이제 다시 아직 우승이 없는 샤틴으로 돌아왔다. 등급이 올라가는 만큼 더 큰 서킷에서 어떻게 경주를 해내는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코파트너프랜스는 항상 조금씩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뭔가 눈에 띄는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계속 우승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체력적으로 그는 조금 더 강해졌다. 정신적으로는 아직은 조금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 있지만 그는 지금까지 잘해왔고 그가 해온 모든 노력을 알고 있기에 이곳 샤틴에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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