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스트레 드 소사(Silvestre de Sousa) 기수는 5세마 머니캐처(Money Catcher)가 경주마로써 최고의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홍콩 그룹 3 레벨에서 두 번 우승한 머니캐쳐는 2022년 홍콩컵(Hong Kong Cup, Group 1, 2000m)과 지난 2월 홍콩 골드컵(Hong Kong Gold Cup, Group 1, 2000m)에서 모두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두 번의 경주에서 골든식스티(Golden Sixty)와 로맨틱워리어(Romantic Warrior)에 1위를 내주었던 소사는 언젠가 그룹 1 우승의 영광을 조교사 프랭키 로(Frankie Lor)에게 안겨주길 바라고 있다.
드 소사 기수는 인터뷰에서 “머니캐처는 지금까지 꽤 일관된 실력을 보여줬고 조만간 그룹 1에서 꼭 우승을 차지할 것이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승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라고 말하며 머니캐처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서 그는 “머니캐처는 이전 경주에서 월드클래스의 라이벌들과 경쟁해 큰 거리차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일이다. 언제가 라이벌들이 뒤처지고 머니캐처가 선두로 나설 수도 있다. 일요일(30일) 샤틴(Sha Tin)에서 열리는 챔피언스 데이(Champions Day)에 머니캐처는 그룹 1 우승마인 로맨틱워리어, 두바이어너, 다논더키드(Danon The Kid) 그리고 제랄디나(Geraldina)와 퀸 엘리자베스 2세 컵(QEII Cup)에서 맞붙어 또 한 번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룹 1 경주 우승에 다시 도전하는 드 소사 기수는 “머니캐처와 달렸을 때 그의 컨디션은 좋았고 예전과 변함이 없다. 그는 진정한 프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일본 경주마들과도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분명히 힘든 레이스가 될 것이지만 난 그가 잘 달려줄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머니캐처에 신뢰감을 표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