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마 스트리트스크림(Street Scream)과 6세마 엑설런트피어스(Excellent Peers)는 8일 수요일 밤 9시 15분(한국시간 밤 10시 15분) 해피밸리(Happy Valley)에서 열리는 3등급 싱 우 핸디캡(Sing Woo Handicap, 1200m)에 출전해 매우 중요한 승점 포인트 15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싱 우 핸디캡의 우승 포인트 15점을 가져가는 우승마는 현재 디비에스x 매뉴라이프 밀리언 챌린지(DBS x Manulife Million Challenge)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6세마 니얼리파인(Nearly Fine)를 제치고 완전히 앞서게 되는 것을 뜻한다.
디비에스x 매뉴라이프 밀리언 챌린지는 작년 9월 14일 시작된 이후 8일 수요일 마감되며 스트리트스크림(45점) 또는 엑설런트피어스(42점) 중 우승마가 요뷰티(42점), 코멧스틀랜디도(39점) 그리고 캘리포니아디플리(36점) 뿐만 아니라 현 1위 니얼리파인(53점)을 뛰어넘어 1위 자리로 오르게 된다.
지난달 출전한 2등급 1000m에서 상당히 앞선 선두 출발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5위의 성적으로 경주를 마무리한 스트리트스크림은 이번에 135파운드(61.2kg) 중량의 최고 등급 말로 우승에 도전한다.
스트리트스크림에 기승하는 빈센트 호(Vincent Ho) 기수는 다시 3번 게이트에서 출발한다. “내가 직선주로에 들어섰을 때 결승선 마지막 100미터 또는 200미터 전까지 큰 간격이 있었고 모두가 함께 모여서 앞길이 막혀있었다”라고 지난 경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하지만 그는 컨디션이 매우 좋다. 아마 조금 게으른 것 같기도 하다. 그는 생각을 많이 하는 재미있는 말이다. 그가 지난번 경주에서 조금만 더 일찍 출발했었더라면 정말 이상적이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호 기수는 “그는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 나는 보너스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우리가 함께 우승을 이뤄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131파운드(59.4kg)로 4번 게이트를 배정받은 엑설런트피어스는 매뉴 채드윅(Matthew Chadwick) 기수와 함께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조교사 프랭키 로(Frankie Lor)에게 또 하나의 우승을 안겨줄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