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현재까지 85승을 거두며 41승 차이로 홍콩 기수 챔피언십을 이끈 잭 퍼튼(Zac Purton)은 최고 등급의 경주 4관왕에 빛나는 경주마 웰링턴(Wellington)이 내일 샤 틴(Sha Tin) 경마장에서 열리는 100주년 스프린트컵(Centenary Sprint Cup)의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단호하게 주장했다.
같은 경주에서 잭 퍼튼이 기승하게될 경주마 럭키스웨이니스(Lucky Sweynesse)는 그를 상대로 힘든 싸움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2022년 그룹1, 1200m 홍콩 스프린트(2022 Hong Kong Sprint) 경주와 2021년과 2022년 그룹1 1200m 체어맨스 스프린트 프라이즈(Chairman’s Sprint Prize) 경주에서 우승한 웰링턴은 전설의 경주마 사일런트위트니스(Silent Witness)의 위업에 도전한다.
사일런트위트니스는 홍콩 내 3개의 주요 단거리 경주 모두에서 우승을 달성했고, 2022년 그룹1, 1400m 퀸즈 실버 쥬빌리컵(Queen’s Silver Jubilee Cup)의 왕관도 빼놓지 않았다.
5번 발주칸에서 기수 알렉시스 바델(Alexis Badel)과 출발하는 조교사 리차드 깁슨(Richard Gibson)의 챔피언 단거리마 웰링턴은 이번 대회에서 경력 7번의 출전 중 6번째(총 출전 횟수 13번) 우승을 노린다.
"우리는 좁은 필드에 애매한 발주칸[8번]을 배정받아 어떻게 전략을 세워야할지 고민이다" 퍼튼은 말했다.
"나는 그저 우리에게 기회가 있을 거라고 믿고 지켜볼 예정이다. 당연히 웰링턴은 지금까지 럭키스웨이니스를 상대로 승리해왔다."
"우리가 웰링턴을 이긴 유일한 때는 그가 절뚝거릴 때였고, 확실한 이유가 있었다. 그래서 난 여전히 웰링턴이 우승 후보가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 그는 어떠한 경주마보다 우수한 기록을 두고 있고 그래서 꼭 이겨야만 하는 상대이다"라고 그는 경주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