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마 뷰티이터널(Beauty Eternal)은 지난주 전속 기수인 잭 퍼튼(Zac Purton)과 함께 샤틴(Sha Tin) 경마장에서 열린 1200m 예선 경주에서 뜻밖의 3위를 해내며 홍콩 더비(Hong Kong Derby) 대회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뷰티이터널은 홍콩 더비의 경쟁마이자 이날 준우승을 차지한 투셸(Tuchel)의 뒤를 이어 결승선을 통과했고, 조교사 지미 팅(Jimmy Ting)의 경주마인 컴퓨터패치(Computer Patch)는 투셸과 7.5마신 차로 우승을 거뒀다.
경주마 페이페이(Fay Fay, 2012년), 루거(Luger, 2015년), 핑하이스타(Ping Hai Star, 2018년)에 이어 네 번째 홍콩 더비 우승을 노리는 11번의 챔피언 조교사 사이즈(Size)는 지난 5번의 예선 경주에서 4승을 거둔 뷰티이터널의 성장 속도에 놀랐음을 인정했다.
"뷰티이터널의 성장은 다소 빠르고 놀라웠다. 그는 예상 밖으로 두각을 나타냈고 등급도 빠르게 통과했다. 그는 흥이 많고 좋은 자질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사이즈는 말했다.
"그가 처음 경주를 시작했을 때, 더비의 우승 후보가 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그는 적절한 나이와 여러 경주를 거칠수록 이에 적합한 적성과 기질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지점에 꽤 빨리 이르렀고, 나는 그의 자질이 빛을 보이기를 바란다"며 사이즈는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