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스팽글, 럭키스웨이니스에 맞서 퀸스 실버 주빌리 컵 우승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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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3.09.14:26기사입력 2024.03.09.14:26

토니 크루즈(Tony Cruz) 조교사는 캘리포니아스팽글(California Spangle)이 10일(일) 샤틴(Sha Tin)에서 열리는 그룹 1 퀸스 실버 주빌리 컵(Queen's Silver Jubilee Cup, 1400m)에서 세계 정상급 스프린터인 럭키스웨이니스(Lucky Sweynesse)에 맞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10월 그룹 2 샤틴 트로피 핸디캡(Sha Tin Trophy Handicap, 1600m)에서 우승한 이후 4번의 출전에서 우승이 없었던 캘리포니아스팽글은 올해 다섯 번째 출전인 이번 경주에서 네 번째 기수인 브렌튼 아브둘라(Brenton Avdulla) 기수와 함께 3번 게이트에서 출발 예정이다. 

2023 퀸스 실버 주빌리 컵 우승마인 럭키스웨이니스2023 퀸스 실버 주빌리 컵 우승마인 럭키스웨이니스Lo Chun Kit

총 9마리의 라이벌과 맞붙게 되는 캘리포니아스팽글은 2022년 그룹 1 홍콩 마일(Hong Kong Mile)에서 골든식스티(Golden Sixty)에 목 차로 아찔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다시 한 번 그룹 1 우승을 노린다. 여기에 오는 3월 30일 두바이에서 열리는 또 다른 그룹 11 알 쿠오즈 스프린트(Al Quoz Sprint, 1200m)에도 출전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의 더블 챔피언 조교사인 크루즈는 “캘리포니아스팽글은 두바이 대회 출전 등록을 했지만 이번 일요일 경주 결과에 따라 출전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05년 사일런트위트니스(Silent Witness), 2009년 이집션라(Egyptian Ra) 그리고 2011년 뷰티플래시(Beauty Flash)로 퀸즈 실버 주빌리 컵에서 우승한 바 있는 크루즈 조교사는 이번 경주에 뷰티조이(Beauty Joy) 또한 출전시킨다. 

10번 게이트에서 출발하는 뷰티조이는 데렉 렁(Derek Leung) 기수와 함께하며 2022년 6월 홍콩에서 두 번째 시즌 동안 5승을 기록한 이후 첫 우승을 노린다.

“뷰티조이의 컨디션은 최상이며 잘 달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크루즈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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