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두의 경주마와 함께 하는 조교사 제이미 리차즈 (Jamie Richards)의 이번 수요일 해피 벨리(Happy Valley) 주중 경주를 통해 홍콩 경마 역사의 새로운 장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일정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 경주마들의 컨디션이 좋아 잘 달릴 수 있기를 바란다. 의심의 여지 없이 그들이 향상될 것이다.”라고 리차즈는 전했다.
첫번째 경주마인 플라잉온더터프(Flying On The Turf)는 클래스5 아일랜드 핸디캡 1200m 경주에서 리차즈와 출전할 예정이다. 다른 경주마들인 포춘마스터(Fortune Master)와 라탄킹덤(Rattan Kingdom)은 후에 이어지는 경주에 리차즈와 출전할 예정이다.
2021년 12월, 제이미 리차즈는 테 아카우 레이싱(Te Akau Racing)의 책임자로서 써내려간 오랜 기간의 뉴질랜드 경력을 마치고 홍콩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했다.
올해로 33세인 제이미 리차즈 조교사는 멜로디벨(Melody Belle), 프로바빌(Probabeel), 테아카우샤크(Te Akau Shark), 엑스트라버갠트(Xtravagant), 진저넛츠(Gingernuts), 어밴티지(Avantage)와 같이 뛰어난 재능의 경주마들을 훈련시켜왔다. 그는 뉴질랜드 챔피언 조교사로 총 4번 선정되었으며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상금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50개 이상의 그룹1에서 우승한 리차즈도 기존의 환경과 완전히 다른 곳에서 직면한 어려움을 인지하고 있다.
"홍콩은 훈련의 관점에서 더위와 습도가 큰 영향을 끼친다. 또한 핸디캡과 수용의 관점으로 보는 선호도, 트럼프 카드 등도 기존과는 매우 다르다. 당연하겠지만,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앞으로 홍콩의 경마를 배울 기간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면 많은 것에 적응하여 차츰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