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잇슨 기수, 핸섬레벨과의 우승 가능성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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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1.23.20:25기사입력 2022.11.23.20:25

라일 휴잇슨(Lyle Lewiston) 기수는 다음 달 인터내셔널 자키스 챔피언십(International Jockeys' Championship) 경주 출전에 앞서 오는 수요일(24일) 해피 밸리 경마장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라일 휴잇슨과 루크 페라리스(Luke Ferraris) 기수는 이번 시즌 10승을 기록해 기수 랭킹 공동 6위에 올랐으며, 12승을 보유한 매튜 채드윅(Matthew Chadwick) 또한 상위 12위권 내에 들 수 있었다.

앞서 휴잇슨은 인터뷰에서 "경주를 조금 더 치열하게 만들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다. 이번 주 수요일 여러 경주마에 기승할 수 있게 되어서 만족스럽다. 같은 날 여러 차례 우승을 거두는 것은 쉽지 않지만, 함께 호흡을 맞출 경주마들에게 우승 기회를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그가 홍콩에서 활동 중인 빈센트 호(Vincent Ho)와 올 시즌 16승을 보유한 실베스트르 드 소우사(Silvestre de Sousa) 기수 등 내로라하는 강자들과 대결 구조를 그림으로써 경쟁은 한껏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매튜 채드윅과 라이징스타스매튜 채드윅과 라이징스타스Reg Ryan

이번 주 수요일 해피 밸리 경마장에서 총 여섯 마리에 기승할 휴잇슨은 "운이 좋게도 대부분 경주에서 꽤 좋은 게이트에 배치됐다. 정말 오랜만에 같은 날 열리는 모든 경주에서 기승을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총 14마리의 출전마가 확정된 클래스 4 램틴 핸디캡(Lam Tin Handicap) 경주에서 제이미 리차드스(Jamie Richards) 조교사의 경주마 핸섬레벨(Handsome Rebel)과 승리를 쟁취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끝으로 휴잇슨은 "핸섬레벨과 다른 경쟁마들에 비해 유리한 위치인 5번 게이트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우승 확률이 높은 만큼, 그를 위해 체중을 감량할 가치가 있는 것 같다. 핸섬레벨은 나이에 비해 일취월장한 주력을 뽐내며, 아직도 질주를 즐기고 있다"라고 우승 가능성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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