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50승을 기록하고 있는 라일 휴잇슨 (Lyle Hewitson) 기수는 오는 16일 일요일 홍콩 샤틴 (Sha Tin) 일요경마에서 승리 추가를 노리며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올 시즌 기수 순위에서 5위를 달리고 있는 휴잇슨은 16일 일요경마에서 더글러스 와이트 (Douglas Whyte) 조교사의 플레이밍래빗 (Flaming Rabbit)을 필두로 10번의 경주에 출주할 예정이다.
휴잇슨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에 기승하는 말들이 전부 경쟁력 있는 말이다. 특히 플레이밍래빗은 어려운 경주를 풀어나갈 능력이 있다. 모든 말들이 경쟁력이 있기에 내가 기승할 마필이 좋다고 해도 쉽지 않은 경주가 예상된다. 하지만 두 마필 정도 기대보다 좋은 호흡을 보인다면 충분히 승리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올해 초 목표는 더 많은 말의 기승을 위해 조교사, 마주 와의 관계를 넓히는 것이었다. 그런 면에서 더글러스 와이트는 나에게 있어서 좋은 친구이자 주요 후원자다”라고 올해 목표와 더글러스 와이트와의 관계에 대해서 언급했다.
특히 휴잇슨은 올해의 목표에 대해 “기수 생활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확실한 지원자들이 필요하다. 더 많은 관계를 구축하고 그 관계를 강화시키는 것이 더 많은 승리로 이어진다. 올해는 외부 지원이 훨씬 많았고 더 많은 승리로 그들에게 보답했다”라며 만족스러운 시즌 진행에 대해 설명했다.
올 시즌 목표로 더 넓은 관계를 활용하여 많은 마필을 기승을 통해 50승으로 세워둔 것으로 알려진 휴잇슨은 “관계를 통해 더 많을 기회가 생겼고 그 기회로 강한 말들을 탈 수 있었고 승리가 누적되었다. 결국 내 목표가 눈앞에 현실로 다가왔고 50승 달성에 성공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