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림(Jason Lim) 조교사가 훈련한 제너럴커맨드(General Command)가 오는 토요일(18이) 크란지 경마장 클래스2 1200m 잔디주로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제너럴커맨드는 크란지 경마장에서만 2회 우승을 기록한 바 있어 다른 출전마들에 비해 높은 기량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샬라(Shalaa)를 부마로 둔 4세마 제너럴커맨드의 부담중량은 57kg로 출전마들 중 문게이트스타(Moongate Star)와 더불어 가장 무거운 부담중량을 짊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너럴커멘드는 모두 인공주로 경주들에서 우승했는데, 그가 잔디주로도 아무 문제 없이 소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림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그가 핸디캡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때 우리 모두 깜짝 놀랐다. 보통 승급전에서 최고 부담중량을 짊어지는 것이 흔하지 않은 편이다. 제너럴커맨드의 현재 평점은 74점으로, 꽤 높은 평점을 자랑한다. 제너럴커맨드는 호주 잔디주로 경주에서 우승한 적이 있고, 최근 마지막 출전 경주에서도 승리를 쟁취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분명 경쟁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너럴커맨드가 오늘 아침 연습을 마쳤다. 3월 9일 두 번째 연습 경주에서 1분 1초 01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연습 경주에는 사일렌트이스골드(Silent Is Gold), 워프라이드(War Pride), 아이언챔프(Ironchamp)가 참여했었는데, 쟁쟁한 마필들을 쉽게 꺾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연습 경주에서는 눈가리개 가죽을 착용했었지만, 경주 당일에는 그가 너무 예민해지지 않기 위해 착용시키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