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피에르 가우빈(Jean-Pierre Gauvin) 조교사가 훈련한 이레시네(Iresine)가 도쿄(Tokyo)에서 개최되는 그룹 1 재팬컵(Japan Cup)에 프랑스 대표로 출전한다. 6세마인 그는 이번 시즌 동안 4번 경주에 도전해 2번이 승리를 거뒀다.
이레시네는 지난 달 롱샴(Longchamp)에서 열린 2200m 그룹 2 파리 코세이상(Prix du Conseil de Paris)에서 1마신차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만두로(Manduro)의 자마인 이레시네는 오는 경주에 자주 호흡을 맞춰왔던 마리 벨롱(Marie Velon) 기수와 함께 할 계획이다. 벨롱은 이쿼녹스(Equinox)에 기승할 예정인 3명의 여성 기수 중 한 명이다. 이쿼녹스는 이레시네가 출전하는 경주에 크리스토프 르메르(Christophe Lemaire) 기수와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이쿼녹스-르메르 조합은 해당 경주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국내 경주로는 툴루즈(Toulouse)의 2400m 리스티드 맥스 시카드상(Prix Max Sicard)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맥스 시카드상은 3세 이상 경주마들이 우승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되며 대회 2번째 순서로 현지 시각 오후 5시 35분(한국 시각 오전 1시 35분)에 시작된다.
메리라인 이언(Maryline Eon) 기수가 올라타는 사로신(Salocin)은 부담 중량이 다른 경주들에 비해 부담중량이 무거울 전망이지만, 낭트(Nantes)에서 시행됐던 2200m 낭트 대상(Grand Prix de Nantes) 경주에서 폭우로 물에 젖은 주로(heavy ground)에도 불구하고 1마신차로 승리했기 때문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6세마인 그는 낭트 대상 경주에서 만났던 알라다(Allada)와 크리스티안 데무로(Cristian Demuro) 기수와 재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장-클로드 루제(Jean-Claude Rouget) 조교사 역시 회색털을 가진 아가도르(Agador)를 장-베르나르 에켐 기수와 맥스 시카드상에 내보낸다. 카라바지오(Caravaggio)의 아들인 아가도르는 동일 장소에서 열린 9번의 경주에 출전해 7차례 승리를 달성했으며, 최근에도 같은 경마장에서 3번의 승전고를 울렸다.
프랑수아 몽포트(Francois Monfort) 조교사의 호모 데우스(Homo Deus)는 안토니 크라스터스(Anthony Crastus) 기수와 직전에 롱샴에서 개최된 2800m 핸디캡 경주에 참여하여 5마신차이로 결승점을 제일 먼저 통과해 인상깊은 모습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