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무대에서 데뷔 첫 승에 성공한 콘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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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3.10.02.19:45기사입력 2023.10.02.19:45

지난 30일 토요일 팀 피츠시몬스 (Tim Fitzsimmons) 조교사의 콘도르 (Condor)가 경주거리 1000m 75,000달러 리스트릭티드 메이든 ($75,000 Restricted Maiden)에서 승리를 거두며 싱가포르 무대 첫 승에 성공했다.

호주 출신 3세마 콘도르는 이번 경주 전까지 세 번의 출전에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실망감을 남겼지만 이번 경주를 앞두고 출전한 9월 21일 열린 트라이얼 경주에서 1위를 차지하며 본 경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트라이얼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콘도르는 본 경주에서 2위 플라잉석세스 (Flying Success)를 상대로 1과 1/4 마신 차이 1위를 차지하며 결국 데뷔 첫 승에서 성공했다.

팀 피츠시몬스 조교사팀 피츠시몬스 조교사

피츠시몬스 조교사는 인터뷰를 통해 “콘도르가 데뷔 첫 승을 거둔 것에 매우 기쁘다. 콘도르는 골드 스테이블 (Gold Stable)과 배리 스테이블 (Barree Stable)이 콘도르 스테이블 (Condor Stable)이라는 조합을 결성하여 소유하고 있는 마필이다. 똑똑한 마필인 콘도르를 잉글리스 레디2레디 경매 (Inglis Ready2Race Sale)에서 매입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와틀 블러드스톡 사 (Wattle Bloodstock)에도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거세마인 콘도르는 와틀 블러드스톡 사와 팀 피츠시몬스가 지난 2022년 잉글리스 레디2레디 경매의 발리안트 스터드 (Valiant Stud) 드래프트에서 15만 달러 (약 2억 325만 원)로 매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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